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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[누페이스] "요즘 예뻐졌네…어느 피부과니?" 질문에 "난 집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 써!" 답했다
등록일 2019-01-03
 



 
홈 뷰티 디바이스(home-beauty device)가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. 홈 뷰티 디바이스란 피부과 또는 마사지 전문 숍에 가서 받던 피부 관리를 집에서 가능하게 구현한 기기로 최근 들어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.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지난해 홈 뷰티 디바이스를 `10대 트렌드 상품`으로 선정하기도 했다.

업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4500억원이다.지난해엔 시장 규모가 5000억원대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된다. 연간 10%가 넘는 성장률로 올해도 이 같은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. G마켓에선 최근(지난해 12월 21~27일) 피부관리기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2% 늘었다. 특히 LED 마스크는 150% 증가했고, 얼굴 마사지기·필링기도 각각 81%, 44%씩 판매가 늘었다. 홈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.

일단 홈 뷰티 디바이스는 `소확행`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다. 오랜 기간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가성비와 가심비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. 이에 피부과와 마사지숍을 이용하면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던 소비자들이 홈 뷰티 디바이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. 또한 `케렌시아(Querencia)` 열풍 속에 집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집에서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가 제격이라는 분석이다. 케렌시아란 투우장의 소가 경기에 나가기 직전 잠시 숨을 고르는 자기만의 공간으로, 현대인들이 집을 일종의 `케렌시아`로 인식하고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.

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도 영향을 미쳤다. 지난해 직장인들은 `저녁이 있는 삶`이라는 라이프스타일의 대변화를 맞았다. 이는 워라밸(Work and Life Balance)과 머라밸(Money and Life Balance)에 대한 화두를 동시에 던졌다. 직장인들은 퇴근 이후 자기 계발 및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활발히 나섰다. 하지만 야근 또는 주말 수당 등이 사라지면서 쪼그라진 월급 봉투는 현실이 됐다. 이로 인해 직장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소비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. 홈 뷰티 디바이스는 이런 가운데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.

매일경제 유통경제부 여기자 5명은 2019년 신년을 맞아 첫 번째 기자평가단 제품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를 선택했다. 무엇보다도 홈 뷰티 디바이스를 평가해 달라는 독자들 요구가 거셌다. 다양한 기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제품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방증이다. 홈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효과·성능 차이는 물론, 홈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 정말 구매할 만한 제품인지에 대한 평가를 해 달라는 다양한 주문이 이어졌다.

여기자 5명은 홈 뷰티 디바이스 체험에 도전했다.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도출하기 위해 한 달짜리 장기 프로젝트로 돌입했다.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은 평가의 어려움으로 작용하기도 했다. 또 술자리가 많은 연말 시즌에 진행된다는 점도 극복해야 할 문제였다. 과도한 음주는 피부 관리의 `적`이다 보니, 일부 기자들은 스스로 술을 절제하는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.

기자평가단에 오른 제품은 누페이스 `트리니티`(49만원대), LG생활건강 `튠에이지 스킨 엑스퍼트`(35만원대), 아모레퍼시픽 `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`(15만원대), 맥스클리닉 `풀페이스 코어 텐션 강화 프로그램`(13만원대), 미샤 `갈바닉 이온&LED 마사지기`(5만원)다. 이 제품들은 미세 전류 또는 빛 등을 통해 피부 탄력·리프팅·모공 축소·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소개된다는 공통점이 있다. 일부는 클렌징 또는 스킨케어 제품이 피부에 더 잘 흡수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. 1회 이용 시간은 3~15분 정도다. 이들은 홈쇼핑·온라인몰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로 가격대는 최고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.

기자평가단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직접 만나 피부 상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.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 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.

출처 : http://news.mk.co.kr/newsRead.php?year=2019&no=4218